바이럴마케팅의 정의와 효과적인 진행방법

직종을 전환해서 바이럴 마케팅 업체로 이직할까 생각중인데요.

그래서 먼저, 채용 면접시 예상되는 질문에 대해 공부를 해봤습니다.

 

[바이럴 마케팅]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은 네티즌들이 이메일이나 다른 전파 가능한 매체를 통해 자발적으로 어떤 기업이나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널리 퍼지는 마케팅 기법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확산된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고 나와있는데요. 요즘 바이러스하면 컴퓨터 바이러스보다는 코로나19바이러스니까... 마치 비말처럼 전파되고 확산되면서 모두가 알게끔 홍보하는 마케팅의 방식이라고 하겠네요.

 

TV에 광고를 하면 얼마일까요? 적어도 수천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전광판에 광고를 하면 얼마일까요? 버스에 광고를 부착하면 얼마나 들까요?

 

이렇게 생각해보면, [바이럴 마케팅]은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어서 오래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마케 팅 기법입니다.

 

블로그 마케팅, 블로그 체험단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것도 있지만 

네이버 애드포스트, 구글 에드센스 등도 모두 [바이럴 마케팅]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구글 에드센스는 물론이고, 스마트스토어 등이 상단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네이버, 구글 또는 대행업체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요. 이제는 페이스북도 이러한 방식을 취하고 있죠.

 

얼마전 포스팅했던 애드픽 같은 제휴마케팅도 [바이럴 마케팅]에 포함된다고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삶 어느 곳에나 모두 침투해 있는 마케팅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 나의 스마트스토어가 상위권에 노출되기 위해서 광고비를 지불하면 파워링크에 올라가는데요. 실제로 스마트스토어에 테스트 삼아 아무 제품이나 등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체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상위권에 노출시켜주겠다는 이야기인데... 혹시라도 팔릴까봐 가격을 높게 잡았는데도 마치 실현이 가능한 것처럼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하더군요.

 

[바이럴 마케팅]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방식은 블로그 체험단인데요. 이또한 마케팅 업체들을 거치면서 광고 비용은 높아지고 효율은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사(사업)를 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전단지를 돌리는 비용은 어차피 들어가는 것이니, 그 비용을 절약해서는 안된다"

라고 말이죠.

 

 

그럼 이제 [바이럴 마케팅]의 효율적인 진행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유성철 님의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 책을 참고하였습니다.

 

1단계. 벤치마킹 및 기획

자사의 브랜드, 주력 상품을 분석하고

주요 소비층과 경쟁사를 분석합니다.

주요 소비층은 연령층 등 상품을 구매할 타겟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하겠네요.

기획 단계는 이 분석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컨셉과 방향을 설정하고, 이벤트/프로모션을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마케팅을 할 것인지 기획하는 단계라고 하겠네요.

 

2단계. 공식 채널 제작

인터넷 상에는 정말 무궁무진한 채널이 있는데요. 채널이라는 표현만 해도 벌써 유튜브 채널이 떠오르죠?

공식 홈페이지, 블록, 웹진, 카페, 지식인, 페이스북, 트위터, 앱,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카카오 채널, 네이버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가능하면 많은 채널을 동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만, 1인 기업인 경우에 무작정 운영할 수는 없으므로 가능한 범위로 한정해야할 것입니다.

 

3단계. 마케팅 운영

이제 본격적으로 이러한 채널들을 운영합니다. 기획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있으면 같이 진행해야겠죠? 이 밖에 체험단, 기자단, 서포터즈 같은 외부 홍보 채널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얼마전 종영한 tvN드라마 오마이베이비의 배경이 된 육아잡지 업체 같은 곳에서는 '서포터즈'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진 단체로 등장한 것을 보면... 훌륭한 마케팅 수단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맘카페가...)

 

4단계. 결과 분석

마케팅의 효과를 측정하는 단계인데요. 방문자, 검색 유입, 조회수를 분석하고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적이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모든 경영 전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류체계.. 즉, 피드백입니다. 피드백의 분석에 따라 적당한 이전 단계에 수정/보완을 해야할 것입니다.

 

어떤가요? 대충 감이 오시죠?

 

저는 요즘 [스마트스토어]에서 어떤 물건을 팔까 고민 중인데요. 이것도 한 종류의 물건을 팔 것인지... 종합쇼핑몰을 할 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만 팔 것인지... G마켓, 11번가, 옥션, 쿠팡 등 모든 쇼핑몰에 다 등록을 할 것인지도 고민 중입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소비자의 입장이 아니라 판매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게 된 것인데요.

그러다 보니 지금 공부하고 있는 [바이럴 마케팅] 전략은 굳이 해당 업체에 취직하기 위한 공부라기 보다는 

언젠가는 반드시 유용하게 쓰일 지식의 습득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험단에 당첨되거나 해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 일이 있더라도 

업체가 요구한 대로 작성하기보다는... [바이럴 마케팅]의 입장에서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런지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바야흐로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지식이 모두에게 필수인 시절이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