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owhow/Blog

매출을 올리는 블로그 제목달기. 제목에 키워드가 들어가야 할까?

by 까칠한친절남 2020. 8. 27.

먼저 키워드에 대해 좀 이야기를 해봐야할 듯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키워드 란 무엇일까? 내 포스팅에서 키워드는 어떤 것일까?

먼저 키워드의 정의를 알아보죠. [데이터를 검색할 때에, 특정한 내용이 들어 있는 정보를 찾기 위하여 사용하는 단어나 기호]라고 나와있는데요. 왠지 쉽게 와닿지 않는 느낌이 있는데... [내가

crash55.tistory.com

이 블로그의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사용자 검색엔진에 검색하는 단어를 키워드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검색엔진은 그에 맞는 포스팅들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나의 글이 그 키워드에 맞는 것이라는 걸 알려줄 수 있을까요. 가장 쉽게 떠오르는 것은 바로 키워드의 반복입니다.

 

실제로 검색엔진의 AI는 작성된 포스팅들에 해당 키워드가 얼마나 많이 반복되고 있느냐에 따라서 연관성을 구분해내고 있는데요. 물론 여기에는 이것보다 더 복잡한 로직들이 존재합니다. 즉 내용과 상관없이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반복했는지 등을 판단하여 누락시키거나 어뷰징으로 처리하는 로직들이 그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포스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포스팅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는 글을 작성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키워드가 반복될 것입니다. 검색엔진은 이런 글들이 연관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상위에 노출시킬 것입니다.

 

그럼 의도해서 상위에 노출시키고자 하는 글은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작성한 것처럼 주제에 맞는 글을 써야하겠죠. 같은 이치입니다. 다만 의도가 다분히 있기 때문에 더 많이 키워드를 반복하고 전략적으로 작성해서 좀더 상위에 노출시킬 수는 있을텐데요. 이럴때는 당연히 나의 의도가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결국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것 자체가 어뷰징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죠.

 

제목에 키워드를 넣어야 할까요?

 

사실 제목과 본문의 내용에 있어서의 구분은 없습니다. 제목과 본문 등을 통털어서 키워드가 몇번 반복되었는지의 횟수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포스팅알바를 제안했던 업체가 준 글에는 제목에 키워드가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업체는 왜 제목에 키워드를 넣지 않았을까를 생각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업체가 주는 원고의 키워드는 대부분 위험한 것들이었습니다. 법률, 병원, 애견분양 등의 키워드는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위험한 키워드인데요. 이런 키워드이기에 오히려 제목에서 제외시킨 것이었습니다. 제목보다는 차라리 본문에서 반복시키도록 함으로써 상위노출을 노리면서도 검색 누락이나 어뷰징이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럼 제목에 키워드를 넣지 말아야 할까요?

 

여러분은 제목이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영어로 TITLE이라고 하면 더 쉽게 와닿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의 내용이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제목인데요. 그렇게 치면 제목에 키워드가 들어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제 기술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제목에 키워드가 반드시 들어가지는 않아도 되지만, 사람들이 조회하도록 만들 수 있는 제목이어야 합니다.

 

블로그 제목 만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20가지 방법

SEO와 키워드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C-RANK와 다이아로직 등은 단순간에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어떻게 글을 쓴다고 하더라도 상위권에 노출되기는 어렵습니다

crash55.tistory.com

지난 제 포스팅처럼 키워드와 꼭 일치하지는 않더라도 사람들을 자극하고 울렁거리게 함으로써 포스팅을 읽게끔 만드는 제목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매출을 올리는 블로그 제목달기'의 관점에서 보면 제목에 키워드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요. 매출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 키워드는 상품명 또는 브랜드가 되어야 합니다. 포스팅을 조회해서 보지는 않더라도 검색했을때 노출되는 것만으로 상품명 또는 브랜드의 인지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팔고자 하는 상품명이 그 자체만으로 어뷰징이 될 가능성은 적으므로 이럴 때는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본문의 내용이 충실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보면, 브랜드와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매출을 올리는 블로그 포스팅은 다음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1. 상품이 아닌 브랜드에 대한 포스팅을 계속 한다.

2. 상품에 대한 포스팅을 하기 시작한다.

3. 광고 등을 사용하여 상품 관련 포스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

4. 팔리기 시작하는 상품이 있으면 그 상품에 집중하여 포스팅을 한다.

 

일반적인 매출 및 마케팅의 전략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당장에 매출실적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브랜드에 대한 광고를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3단계부터 포스팅이 많아지기 시작하면 키워드를 제목에 포함하지 않는 글들이 많아져도 상관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포스팅을 읽은 사람들로부터 "아.. 역시 이 제품이 최고인가보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출을 올리는 블로그 제목달기'의 일반적인 전략은 위와 같습니다.

다시 키워드 및 제목과 관련된 몇가지 팁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목에는 키워드가 두번 이상 들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이건 본문의 내용에서도 키워드가 지나치게 반복되는 것이 안좋다는 것과 비슷한 이치인데요. 본문에 키워드를 반복할때도 너무 의도적으로 자주 반복하면 좋지 않습니다. 같은 문장에서 키워드를 사용한다든가 바로 다음 문장에 사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죠. 하물며 블로그 제목이라는 좁은 공간에 키워드를 두번이나 반복하는 것은 안전할리가 없습니다. 

 

키워드의 반복이 정답이라고는 하지만, 본문의 배경색과 폰트의 색깔을 같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는 어뷰징에 해당하는 항목이니까 주의해야 하는데요. 결국 모든 결론은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키워드를 한번이라도 더 반복하고 싶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해시태그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해시태그는 그 자체만으로 관련된 글들을 검색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있기에 조회수를 조금이라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포스팅의 제목을 매출을 올리는 블로그 제목달기'라고 한 것도 사실은 전략적이었는데요. 어쨌든 도움이 되셨나요? 제목보다 더 많은 팁을 드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목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자면 오히려 앞선 포스팅이었던 "블로그 제목만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법"이 더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OOOO 안 써봤으면 말을 마세요~"

"OOOO을 써봐야지만 하는 10가지 이유"

"어떤 무자극 스킨 로션이 내 피부에 더 맞을까? OOO VS XXX"

 

매출을 올리는 블로그 제목의 기술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검색엔진에 나열된 수많은 제목들을 보았을때, 클릭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제목이 무엇일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검색엔진의 입장, 나아가서는 내 글을 조회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마케팅은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그 페르소나에 나를 대입시키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