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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분석

올리버쌤 유튜브 수익 분석.. 대한외국인은 얼마나 벌까?

by 까칠한친절남 2020. 4. 18.

'올리버쌤' 채널에 대해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4월 18일 기준

월 수입은 7천6백만원을 벌고 있네요.

 

미국 텍사스주 출신으로 2010년부터 초중등학교와 EBS에서 원어민 영어강사로 활동하면서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엔 한국 TV프로그램에도 꽤 나왔던 것 같은데.. 최근엔 고향인 텍사수 주에 살고 있다고 하네요.

 

주로 올리는 영상은 '영어 잘하는 법', '미국의 현실 및 민낯', '진돗개 강아지 왕자' 정도로 분류됩니다.

 

영어와 관련된 영상들은 당연히 원어민강사를 했었으니까 믿고 봐도 되는 것들이고..

미국의 민낯 등의 컨텐츠는 왠지 모르게 자극적인 썸네일로 많은 조회수와 구독자를 만들어냈습니다.

저도 제목이나 썸네일에 이끌려 봤던 영상들이 꽤 있네요.

 

최근에 제가 이 채널을 보면서 불편했던건 미국으로 데려가서 키우고 있는 진돗개 "왕자"라는 강아지에 대한 영상인데요. 논란을 의식했는지 해명하는 영상이 있긴 한데.. 대부분은 진돗개가 맞냐 아니냐로 시비거는 댓글 때문인 듯 합니다.

 

제가 불편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한국에서의 진돗개'나 '한국인이 키우는 진돗개'는 별로 특이해보이는게 없을 듯 한데..

미국인이 진돗개를 키우면서 주변사람들이 예쁘고 똑똑하다고 하는 반응 등을 제작하다보니

외국인(서양인)이기 때문에 갖는 특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컨텐츠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지만... 많은 분들이 안좋게 보는 장르가 "국뽕"인데요. 이런 것도 나름 국뽕의 장르에 속하는 것은 아닐까요?

저랑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올리버쌤을 안좋게 이야기하던 분도 있었습니다. 소련여자

 

그럼 이제 구체적인 자료를 보겠습니다.

최소 월 5천5백만원의 수익을얻고 있는데요. 513개의 영상에 평균조회수 227만입니다.

최근 1개월간 영상도 8개 올렸고, 별다른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소셜네트워크 종류의 다양성은 이제는 그냥 포기하고 보는 지표가 되었네요)


진돗개 "왕자"만 아니었어도 별 문제없이 열심히 하는 유튜버일텐데요.

다음에 다룰 '소련여자'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크리에이터가 한국시장에서 많은 수익을 거두는 방법은

"국뽕"이 최고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여러분~

그것말고 다른 컨텐츠는 없을까요?

 

[본 포스팅은 "유튜브 채널 순위와 수익 확인 방법" 글의 세부자료로서 기획,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