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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Marketing

PDF 전자책은 저리 가라. 마케팅을 공부하려면 예스24 북클럽이 최고!

by 까칠한친절남 2020. 10. 9.

PDF 전자책 구매들 많이 하셨고 하시고 계신가요? 요즘 크몽, 탈잉처럼 지식과 재능을 매매하는 곳이 인기가 많아졌는데요.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팔려는 사람들도 많아지면서, "PDF 전자책 판매로 월 백만원 이상의 고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어요"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듯도 합니다. 유튜브에 관련 영상들이 많아지더니 심지어는 이렇게 PDF 전자책을 판매하면 "인디펜던트 워커"가 될 수 있다는 책도 발간되더군요.

"책을 써서 팔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책?"

 

뭔가 좀 웃긴 상황이 된 듯 한데요. 사실 PDF 전자책은 일반적으로 출간되는 책과 그 결이 다르다고 해야할 것 같습니다. PDF 전자책은 60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에 실용적이고 핵심적인 내용만 함축적으로 담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서점에 출간되는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지식들을 기대하고 구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실망한 적이 대부분인데요. 그 이유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정식으로 출간되는 도서에 비하여 오히려 가격이 비싸다.

2. 가격에 비하여 분량이 작다.

 

이렇게 느끼는 근본적인 이유는 기대한 만큼 내용이 충실하거나 유용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 책을 사면 당신이 원하던 지식과 기술, 기법 등을 알게 된다"라는 문구에 혹해서 구입했지만 사실은 그 내용이 이미 알고 있던 것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엄청난 방법을 알려줄 것 같은 마케팅 문구에 속은 것인데요. 심지어 마케팅과 관련된 공부를 하기 위해 구입한 책들을 읽다보면, '이래서 이 사람이 이렇게 나를 낚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적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마케팅에 농락당한거죠.

 

바로 며칠 전 구입한 책에 정말 많은 실망을 했더랬습니다. 카피라이팅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구와 방식을 갈망하던 제게 누군가 댓글로 추천해주었던 책인데요. 이 누군가는 아무래도 책을 쓴 사람의 서브아이디가 아닐까 싶기는 했지만, 워낙에 제가 찾던 내용이었고, PDF 전자책이라고는 하지만 크몽이나 탈잉 등에서 판매되는 것이 아닌 알라딘과 교보문고, 리디북스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서 그만 마음이 움직여버렸습니다. 이런 성격의 책은 아니지만 제가 5~6년 전에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 출간한 책도 몇권 있는터라 교보문고 정도 되는 서점이 어느 정도의 질적인 수준은 보장해줄 것이라고 믿은 거죠.

 

16,000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결제한 책의 분량은 70페이지 남짓이었습니다.

'아... 탈잉의 PDF 전자책이 교보문고까지 침투했구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앞의 내용 20~30페이지 가량은 책을 구입하도록 유혹하기 위해 작성한 블로그의 글들이나 교보문고 등에 소개되어 있는 책소개 등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16,000원을 지불하고 보게 되는 분량은 40~50페이지도 되지않는 것이죠. 

 

많이 실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 책에서 도움이 된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다.

"광고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모일 것 같은 카페 게시판에 가서, 조회수나 댓글이 많은 글의 제목과 내용을 수집하라. 그리고 그것을 카피라이팅에 활용하라."

 

충분히 좋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문장 하나의 비용으로 16,000원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러다 저는 오늘 또다른 책을 읽다가 이와 같은 내용, 이것보다 더 길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월수익 1,000만원 만드는 실전 블로그 마케팅 : 네이버 C-Rank 도입에 따른 혁신개정판 카페, 쇼핑몰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마케팅 길라잡이"이라는 책인데요. 카페와 관련된 내용 말고도 정말 유용한 내용들이 많더군요. 그렇다면 저는 이 책을 얼마에 구입했을까요?

 

저는 사실 삼성 노트북을 구입하면서 예스24 북클럽 3개월 무료 쿠폰이 있었고, 예스24 북클럽의 무료 기간이 경과한 3개월 뒤에도 계속 유료 결제를 하면서 예스24 북클럽 회원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는데요. 가장 저렴한 요금제인 월 5500원 요금제만 신청해도 충분히 가치있는 책들을 볼 수 있어서 해지하지 않고 이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예스24 북클럽 회원은 크레마를 이용해서 전자책을 볼 수 있고, 크레마가 없다고 하더라도 PC나 아이패드, 스마트폰 등에 프로그램이나 앱을 설치하면 자유롭게 전자도서를 볼 수 있는데요. 별도로 전자책을 추가 구입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검색해서 볼 수 있는 도서들 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더군요.

 

제가 예스24 북클럽을 이용해서 최근 읽은 책만 해도 30권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월 5500원의 가격에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떤 책을 읽었냐구요?

 

타이탄의 도구들, 부의 추월차선... 엄청 유명한 책인데 거의 공짜로 볼 수 있다니 대단하죠?

 

그 밖에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네이버 검색 1위 만들기, 잘 팔리는 한 줄 카피, 마음을 움직이는 한 줄의 카피 쓰기, 아무나 쉽게 하는 블로그 마케팅,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블로그 마케팅, 실전 인스타그램 마케팅 등등.. 제 관심 분야인 블로그, SNS마케팅과 카피라이팅 분야의 책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서 잘 봤습니다.

그리고 오늘 보니, 한번 읽어볼까 생각했던 유튜버 신사임당 "주언규"가 쓴 "킵고잉(KEEP GOING)"과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도 있길래 다운로드 받아두었습니다.

 

예스24 북클럽은 정말 양질의 도서들을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은데요. 제가 바라는 성공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예스24 북클럽 회원을 계속 이어가볼까 생각 중이신데요. "타이탄의 도구들", "부의 추월차선", "킵고잉",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와 같은 책을 구매하고자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예스24 북클럽 회원가입을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저처럼 노트북을 구매해서 혜택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가입 후 첫 달은 무료 기회가 주어졌던 듯 합니다. 저처럼 낚시성 홍보글에 속아서 PDF 전자책, 부실한 전자책을 16,000원 주고 사시지 말고, 예스24 북클럽에서 무료 혜택을 받으면서 내가 원하는 책이 있는지 먼저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끝으로 이 포스팅은 예스24 북클럽에서 어떤 광고 의뢰도 받지 않았지만, 제가 사용해보니 좋은 것 같아서 작성한 자발적인 홍보 글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