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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Marketing

페이스 북 광고 가이드 및 전략. 마지막 대방출

by 까칠한친절남 2020. 9. 27.

앞선 아래의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런 이론적이고 개념적인 이야기는 이 포스팅으로 대충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페이스북 광고 마케팅의 전략으로서 알려드린 내용들은 사실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고급정보들이고 실용적인 내용들이지만, 실제로 블로그에서 얻고자 하는 정보의 대부분은 비즈니스관리자나 광고관리자에서 계정을 어떻게 생성하며 어떻게 광고를 만드는지 등의 기술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페이스북 광고 마케팅에서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가지 경험!!

페이스북마케팅 관련해서는 다 쓰지 않았나 싶었는데, 제 블로그의 다른 글에 어떤 분께서 너무 좋게 댓글을 다신 분이 계셔서 힘이 나서 더 쓰게 되네요. 원래 티스토리 블로그 자체가 댓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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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의 페이스 북 관련 포스팅들의 제목은 "페이스북마케팅"으로 시작하고 있었으나 키워드에 대한 고찰과 광고 단가에 대한 분석으로 "페이스 북 광고 가이드"라는 단어 조합을 키워드로 사용하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자 그럼 이제 페이스 북 광고 가이드 및 전략, 그 팁들을 대방출하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관심이 많을 것 같은 랜딩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언급했지만 랜딩페이지는 최대한 짧게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주가 제안하는 랜딩페이지는 광고주가 하고 싶은 말들을 적다보니 비효율적으로 길게 작성되는 적이 많은데요. 이것은 고객이 빠른 결정을 하는데 오히려 방해만 될 뿐입니다. 퍼포먼스마케터라고 불리는 우리가 만든 랜딩페이지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죠.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사전예약 캠페인을 예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객이 랜딩페이지로 도달하게 만든 UPS(unique selling proposition, unique selling point)는 새롭게 출시된 모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인데, 막상 광고주가 만들어놓은 랜딩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이전 모델들 여러가지와 함께 판매 또는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객은 여기에서부터 망설이게 되고, 도달 이전에 가졌던 마음이 사그러들게 됩니다. 

 

텐핑의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텐핑의 참여형 머쳔트, 캠페인, 소문인 경우는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없는 형태와 입력폼퍼가기, 외부입력폼 등이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없는 형태인 경우는 고객이 전환을 일으키는 것을 방해하는 광고주의 랜딩페이지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환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입력폼퍼가기와 외부입력폼이 전환을 일으키기는 더 용이합니다. 외부입력폼의 경우는 페이스 북 광고의 잠재 고객 확보 기능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잠재 고객 확보라는 것 자체가 페이스 북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전환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도 있지만, 페이스 북 자체 내에서 바로 전환을 발생시킬 수 있는 데이타를 수집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고객에게 깊게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고 결정을 하게 만드는 이점이 있습니다(페이스 북 리드폼). 다만, 잠재 고객 확보형의 경우에 트래픽형보다는 도달의 단가가 훨씬 높으므로 신중하게 판단하고 진행하여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실제 승인율을 따지게 되면 광고주의 랜딩페이지가 가장 승인율이 높고, 입력폼퍼가기, 외부입력폼 순으로 승인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외부입력폼의 경우는 자신이 수집한 데이터를 엑셀로 업로드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광고주도 제휴마케팅업체도 믿을 수 없는 데이터가 수집되는 경우도 있고, 본의아니게 어뷰징으로 의심받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음은 주지할만 합니다.

 

단순히 전환의 승인율만 가지고 생각했을 때는 광고주의 랜딩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고객의 빠르고 확고한 결정을 얻어낼 수 있는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면 이만큼 효과적인 마케팅은 없다고 할 수 있겠지요.

 

다음은 어떤 머쳔트, 캠페인, 소문 등(업체마다 부르는 용어가 다르니 앞으로는 캠페인으로 통일해서 이야기함)이 페이스 북 유료 광고를 진행하기에 적합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이긴 한데요. 앞선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최대한 많은 테스트와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하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단축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원하는 것일텐데요.

 

가장 먼저 도전해봐야 하는 분야는 전환의 단가가 낮은 캠페인입니다. 전환의 단가가 낮다는 의미는 난이도가 낮다는 의미인데요. 난이도가 높을수록 단가가 높다는 것은 여러 캠페인을 둘러보면 확연하게 드러나는 부분이니까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가가 낮은 캠페인을 고를 때도 신중해야 하는데요. CPC같은 클릭형을 유료 광고로 진행하는 것은 광고비가 더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테스트 삼아서 애드픽에서 제공하는 영상형 캠페인을 유료광고로 진행해보았습니다.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광고비를 2500원으로 셋팅하고 진행하였으나 수익은 2500원이 들어왔네요. 사실 페이스 북 광고의 진행비는 부가세별도인 관계로 2750원이 청구될테고 광고는 종료시킨 시점 이후에도 잠깐 동안을 진행이 된다는 사실을 반영하면 수익으로 얻은 돈보다 많은 비용이 지출되었으니 손해를 본 셈입니다. 또한 애드픽에서 들어오게되는 수익에는 부가가치세 등이 제외되고 들어올테니까 그 차이도 커질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된 이유는 간단한데요. 해당 영상형 캠페인인 경우는 100회 재생에 500원 수익인 캠페인이었습니다. 그것도 400원이었다가 중간에 500원으로 단가가 상승했죠. 2500원으로 도달시킬 수 있는 수치가 500~600명 정도였으니까 500원/100X500=2500원의 수익이 들어온 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진행해보았지만 너무 정확해서 씁쓸한 결과를 안겨주었네요. 

 

결국 최대한 난이도가 낮고 단가가 낮은 캠페인부터 시작하되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의 단가를 갖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 맞는데요. 하루 2000원 또는 2500원을 광고비로 사용했을 때, 몇번의 전환이 일어나는 것이 수익이 될까를 생각해보면 답이 간단하게 나옵니다. 1000원짜리를 한다면 적어도 두번은 전환을 시킨다는 각오로 카피라이팅을 쓰고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아쉽게도 전환이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고요? 이 광고는 아무래도 실패한 것 같은데 언제까지 지켜봐야하냐구요? 보통은 그 시점을 도달이 300이 되는 정도로 이야기합니다. 도달이 300까지 진행이 되었는데도 그 어떤 클릭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해당 광고는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릭은 많이 발생해서 CTR값은 높은데 전환이 높지 않았다면 랜딩페이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랜딩페이지는 광고주가 만든 것이라서 방법이 없다구요? 그렇다면 여러분이 작성한 혹하게 만드는 카피라이팅의 내용과 랜딩페이지의 내용이 달라서 고객들이 이탈한 것은 아닐까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도달이 300이 되는 시점에 CTR값을 보고 광고를 계속 진행할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런 의문이 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도달이 300이 되기 전에 생각보다 많은 전환이 일어났는데 그렇다면 언제 얼마나 광고비를 올려야 하나요? 이건 순전히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도달이 300이 되는 시점에 자신이 셋팅한 광고비의 1/2 정도를 추가하여 높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페이스 북의 사용자는 워낙에 많은데요. 여러분이 타겟으로 삼은 대상의 인원은 몇명이었나요? 대충 5만명이라고 생각했을 때 여러분의 광고가 도달한 300명은 5만명 중의 300명일 뿐입니다. 5만명 중에 운좋게도 전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대상들에게만 광고가 도달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인 것이죠. 광고비를 높이고 싶으면 초기 금액의 1/2 선에서만 증액을 하시되, 차라리 이런 운에 대한 검증을 하기 위해서는 똑같이 셋팅한 광고를 하나 이상 추가로 만들어서 동시에 활성화를 시키기를 권장하겠습니다.

 

도달에 대한 단가는 언제나 같을까요? 광고가 진행되는 기간과 시간을 셋팅할 수는 있다고 하지만 광고비는 날짜 단위로 지출이 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녁에 활성화시킨 광고는 밤 12가 되는 시점까지 하루의 광고비를 소진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같은 금액의 광고를 새벽이나 아침부터 진행한 것과 밤에 진행한 것에는 아무래도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죠. 이러한 이유로 같은 금액이라고 하더라도 도달의 횟수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으니 이게 바로 단가의 차이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입니다. 또한 추석 같은 명절 시즌에는 단가가 높아지기도 하는데요. 접속자 수가 줄어드는 기간에는 단가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는게 페이스 북의 입장이라고 하더군요.

 

오전에 등록한 광고가 밤늦게 승인이 되어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의 의견에 따르면 여러분이 만들어낸 페이스 북 광고의 승인은 AI가 아닌 사람이 하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실제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승인이 상당히 지체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약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의 경우는 출퇴근 시간을 중점적으로 공략한다든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학교의 수업시간을 피한다든가 하는 전략과 맞물려서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제 페이스 북 광고 가이드와 관련된 마지막 꿀팁이 하나 남았습니다.

페이스 북에서는 카피라이팅의 텍스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이 이미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페이스 북이라는 매체 자체가 이미지 베이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텍스트만 적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관심이 덜한 것이 사실이죠? 인스타그램의 경우 텍스트의 역할이 아주 미미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잘 만들어낸 이미지로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에 동시에 광고를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미지보다 더 효율적인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동영상"입니다. 요즘 시대를 유튜브 전성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것처럼 동영상의 흡인력은 이미지의 몇배는 된다고 해야될 것 같은데요. 특히 페이스 북과 인스타그램의 인스트림 영상의 광고 효과는 무지하게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이것으로 고수익을 얻는 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미지는 여러장 가지고 있지만 동영상은 만들어낼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알씨 동영상"을 활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장의 이미지보다는 한장의 이미지를 여러장처럼 보일 수 있게 효과를 주는 것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좋은점은 대세를 따르려는 정성을 페이스 북이 알아주어서인지 동영상을 사용하는 경우에 이미지보다 도달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짐작컨대, 이미지보다 동영상이 audience network 등의 더 많은 매체에 홍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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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블로그의 페이스 북 광고 가이드와 관련된 다른 글들 중 안보신게 있으시다면 같이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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